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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하고 의미있는 노년기에 대한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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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픽과 소리

행복하고 의미있는 노년기에 대한 준비

노화불안에 대한 성경적 상담의 제언

 

 

행복하고 의미있는 노년기에 대한 준비

노화불안에 대한 성경적 상담의 제언





 

한국 사회는 빠르게 고령화 사회로 진입하고 있다. 왜냐하면 65세 이상 인구가 전체 인구의 7%를 차지하는 것이 고령화 사회의 기준임을 감안할 때 한국의 노년층은 1995년도에 5.7%, 2020년에는 12.5%로 전망되기 때문이다. 이처럼 인구통계학적 관점에서 노인의 문제는 불가피한 사회적, 신학적인 큰 이슈가 되고 있다. 이와 같이 노령화 사회로 진입하면서 노년기 인구수가 급증하고 있는 현실을 볼 때, 행복하고 의미 있는 노년기에 대한 개인, 사회, 교회의 준비는 어떠한지를 돌아볼 때인 것 같다.

사람은 인생을 살아가면서 ‘나의 것’이라고 믿으며 오랜 시간 동안 함께 하고 ,정성으로 마음을 쏟았던 유형, 무형의 대상을 잃어야 하고, 오랜 노력으로써 이루어 낸 결과를 얻었는데 실패와 타의에 의해 포기 해야만 하는 분노와 슬픔을 경험한다. 건강, 기대나 꿈, 믿음, 직장, 사람, 소유물의 상실을 경험하는 것이다. 그런 견지에서 노년기는 각 인생의 과정 중에서 가장 지속적인 ‘상실’과 함께 하는 시기이다. 상실은 인간에게 불안을 가져다주기도 한다.

인생의 시기마다 불안을 느끼는 주제가 조금씩 달라지는데, 노인이 되면 그 발달단계가 지닌 특정한 스트레스에 직면하게 된다. 연구에 의하면, 65세 이상의 노인들이 불안을 느끼는 상위 다섯 가지 요인은 건강 50%, 재정 40%, 외로움 29%, 교육 받지 못함 25%, 의료적 돌봄 23%이라고 한다. 이와 같이 신체적 질병, 가까운 사람과의 이별이나 사별, 경제적인 곤란, 관계에서 소외되는 것이 노화의 주된 스트레스 요인이며 노화 불안을 일으킬 수 있는 주요 요인들이다.

이처럼 ‘노화불안’이란 노년기에 생길 수 있는 문제를 지각함으로써 생겨나는 미래에 대한 걱정, 나이 들어가는 것에 두려움이다. 우리는 노화가 권력, 힘, 매력에 대한 상실이며 궁극적으로는 자신의 삶을 통제할 수 없게 되는 것이라는 메시지에 둘러싸여 살고 있다. 이런 사회문화 환경에서 노화는 두려움과 불안의 대상일 수밖에 없으며, 늙는다는 것, 늙어 보인다는 것은 회피하고 싶은 사형선고나 다름이 없다. 이런 현실에서 누가 늙는 것에 대해 불안해하지 않을 수 있을 것인가 생각하게 되는 것이다. 노인의 재정, 의료혜택, 교육의 기회 상실에 대하여 사회에서는 ‘노인복지정책’의 수여 혜택을 증가시키고 있다. 그러나 죽음, 즉 자신의 ‘존재의 소멸’에 대한 노화불안을 도울 수는 없는 것이다.

그러나 성경에서는 분명히 불안에 대해서 금지하고 있다. 예수님께서는 “너희는 마음에 근심하지 말라”고 말씀하셨다. 불안에는 시간과 문화를 초월한 한 가지 형태가 있는데 그것은 우리가 걱정, 근심, 염려라고 부르는 형태의 불안이다. 그리고 이것은 성경에서 일관성 있게 금지하는 불안이다. 사도 바울도 “아무 것도 염려하지 말고 다만 모든 일에 기도와 간구로 너희 구할 것을 감사함으로 하나님께 아뢰라”(빌 4:6)고 말한다. 사도 베드로도 “너희 염려를 다 주께 맡기라 이는 그가 너희를 돌보심이라”(벧전 5:7)고 말한다.

성경적 상담에서 관심을 갖는 것은 바로 인간의 본성이 죄로 인해 오염되고 왜곡되었다는 것이다. 죄의 결과로 노화와 상실, 죽음을 맞을 수밖에 없는 인간이 그 노화의 과정에서 겪게 되는 상실을 통해 노화를 향한 하나님의 뜻을 알고 순응하며, 하나님이 계획하신 각자의 노년의 삶을 긍정적으로 살아서 하나님께서 예비하신 영원한 생명을 소망하도록 하는 것이 노화 불안을 위한 성경적 상담의 목적이라고 할 수 있다.

즉, 성경적 상담의 관점에서 노화에 대한 염려와 불안에 대한 처방은 노화불안의 원인을 직면하고 그것의 감정의 뿌리를 찾아내어 그것을 예수 그리스도의 영생의 언약을 통해서, 그리고 하나님의 말씀을 통해서 주시는 하나님의 약속과 치유의 능력으로 대치하는 것이다. 또 그것을 하나님께 맡기고 기도하는 것이다. 대부분 하나님의 사람들에게 염려와 불안이 생기는 것은 하나님 없이 살아가려고 할 때, 그리고 하나님을 신뢰하지 못할 때이다. 우리는 염려와 불안이 생길 때에 예수님과의 친밀함을 점검해 보아야 한다. 예수님께서는 자신과 친밀함을 누리는 사람들에게 이렇게 말씀하신다. “이것을 너희에게 이르는 것은 너희로 내 안에서 평안을 누리게 하려 함이라”(요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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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이화: 상담학 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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