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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erview] 하노버 소녀 합창단 초청 C9 컬처스 김승곤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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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과 여행

[Interview] 하노버 소녀 합창단 초청 C9 컬처스 김승곤 대표

[Interview] 하노버 소녀 합창단 초청 C9 컬처스 김승곤 대표

 


 

깊어가는 가을을 풍성하고 따뜻하게 보낼 수 있는 합창공연을 이번 달 국내 5개 지역에서 만나볼 수 있다. 이 연주의 주인공은 독일 하노버 소녀 합창단과 국내 청소년 합창단이다.

지휘자 안드레아스 펠버가 이끄는 독일 하노버 소녀합창단은 국제 합창계에서 기량을 인정받고있는 청소년 합창단 중 하나이다. 20개 이상의 음반을 발매했으며 미국, 이스라엘, 브라질, 칠레, 러시아, 일본, 중국뿐만 아니라 유럽 전역의 수많은 국가들의 초청을 받아 연주활동을 하고 있다. 이 합창단이 국내를 방문하는 것은 올해가 처음이며 수원, 경주, 통영, 안양 그리고 서울 지역 청소년 합창단과 연주, 교류를 할 예정이다. 이앤네이처 대표이자 한그루신문 발행인 김정순대표와 기자단은 이 내한 공연을 주최한 C9 컬처스 김승곤 대표와 인터뷰를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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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이 공연의 주최 목적은 무엇인가?

 

유수의 해외 청소년 합창단이 국내 순회공연을 할 때 문화 탐방이나 교류 없이 연주만 끝내고 돌아가는 경우를 보고 국내 청소년들이 조금 더 도움을 얻을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하게 되었다. 그래서 시작하게 된 것이 현지 청소년 합창단과 교류를 돕는 프로그램이다. 언어의 장벽으로 인해 손짓, 발짓으로 소통하던 국내와 현지의 학생들이 성인이 되어서까지 친구로 남아 서로 성장의 디딤돌이 되는 모습을 보며 교류 프로그램이 학생들의 국제적 네트워크를 넓힐 수 있는 좋은 방법이라 생각해 주최하게 되었다.

 

Q. 독일 하노버 소녀 합창단을 초대한 특별한 이유가 있는가?

 

하노버 소녀 합창단은 다수의 유명 현대 작곡가들이 곡을 헌정할 만큼 실력 있는 합창단이다. 이 합창단은 세계 전역을 다 돌았지만 우리나라는 이번이 첫 방문이다. 국내에는 실력 있는 합창단을 소개할 수 있고, 독일 학생들에겐 우리나라의 문화를 알릴 수 있다는 것이 첫번째 이유이다.

두 번째 이유는 하노버 현지에서도 학생들의 교육과 소통을 중요시 여긴다는 점이다. 하노버 소녀 합창단은 `우리의 미래이자 꿈인 학생들을 키우자'라는 공통된 생각을 가진 시민들의 모금으로 운영되고 있다. 하노버 시민들은 이 합창단을 사랑하고 지지한다.

 

Q. 합창이 학생들에게 끼치는 교육적 영향과 각국 청소년 교류를 통해 기대되는 점은?

 

합창은 전인적인 인성 교육이다. 나를 절제하고 남을 세워주며 혼자는 만들 수 없는 소리를 만들어내는 과정이기 때문이다. 학생들은 리듬을 통해 질서를 배우고 화음을 통해 하나 됨을 배운다. 인내의 과정을 거쳐 무대에 오르는 순간 감동적인 성취감까지 맛볼 수 있기 때문에 합창이 학생들에게 주는 교육적인 영향은 어마어마하다. 독일과 프랑스 등 유럽의 합창 교육은 정규 교육과정에 포함되어 있다. 합창은 개인과 공동체의 조화와 함께 삶의 질 향상과 인성개발교육의 도구로 비중있게 다뤄지고 있다. 이는 하노버 시민이 하노버 소녀합창단을 전폭적으로 지원하는 이유이다. 국내 공교육에 합창 교육이 미미한 실정이 안타깝다.

새로운 문물을 접하고, 합창의 본고장에서 직접 연주하는 기회는 스펀지처럼 새로운 배움을 흡수하는 학생들에겐 아주 중요한 경험이다. 또 청소년기에 글로벌한 교류를 통하여 아이들이 조금 더 본인의 역량을 확대할수 있도록 홈스테이를 도입했다. 연주를 하며 얻을 수 있는 음악적 성장과 함께 살아있는 문화 교류를 할 수있기 때문이다. 제일 작은 사회인 가정에서 친구, 부모님과 식사하고 생활하며 함께 시간을 나누는 것은 현지문화의 속살까지 체험할 수 있는 방법이다. 홈스테이를 통해 생긴 끈끈한 유대감과 우정은 아이들이 성장하는 기간에 선한 영향력을 끼칠 것이다.

 

Q. 프로그램을 주최하며 어떤 보람을 느끼는가? 이 행사의 향후 계획은?

 

가장 큰 보람은 이 일이 바로 미래에 대한 투자라는 것이다. 하노버 소녀 합창단, 필리핀 리가오합창단, 국내 청소년 합창단 등 이번 내한 공연에 참여하는 연주자들은 모두 청소년이다. 청소년들에게 배움과 연주의 기회를 주는 것은 아주 가치 있는 일이다. 연주를 통해 학생 한 명 한 명이 어떤 사람으로 성장할지 기대되기 때문이다. 지금까지 이 프로그램으로 외국의 학생들과 교류하고 새로운 문화를 접한 합창단 학생들이 긍정적인 변화의 모습을 많이 보이고 있다. 이것이 이 프로그램을 장기적으로 계획할 수 있게 하는 동력이다.

하노버 소녀 합창단과의 교류는 계속될 예정이다. 다음 계획은 유럽의 다른 청소년 합창단과 교류를 시작하는 것이다. 물론 교류하게 될 국내 청소년 합창단 또한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그루신문 발행인 김정순 대표는 이번 인터뷰를 통해 ‘사회적 기업은 문화예술을 지원해야 할 사회적 책임을 가지고 있다. 음악과 교육이 가지는 가치가 건강한 삶에 얼마나 중요한 역할을 하는지 공감한다. 문화예술 공헌 기업의 비전을 품고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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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ndreas Felber Artistic director

 

안드레아스 펠버는 1983년 스위스 루체른에서 태어났으며, 그곳에서 자라 루체른 소년 합창단에서 오랫동안 활동하였다. 그는 울리케 그로쉬와 스테판 알브레히트 밑에서 지휘를 공부했으며 루체른 음악학교의 릴리안 주르처 밑에서 성악을 공부했다. 그는 2004년부터 스위스 앙상블 몰토 칸타빌레를 이끌었으며, 이곳에서 그는 톨로사, 코르크 언 스팔탈 안데르 드라우 대회에서 상을 받는 등 국내외적인 성공을 거두었다. 2007년부터 2012년까지 루체른 챔버 합창단의 음악 리더였으며, 2012년부터 2016년까지 보컬 앙상블ProMusicaViva의 지휘자였다. 2011년부터 2015년까지 도미니크 틸과 함께 스위스 청소년 합창단도 지휘했으며 국제 챔버 합창대회 마크토버도프에서 준우승을 차지하기도 했다. 또한 안드레아스 펠버는 유명한 다보스 페스티벌에서 전문 실내 합창단의 음악 감독이자 싱 아카데미(취리히에 있는 콘서트홀 톤할레의 전문 파트너 합창단)의 영구 객원 지휘자로, 2016/17 시즌에는 감독으로 활동했다. 독일, 중국, 헝가리, 벨기에, 이탈리아에서도 객원 지휘자로 활동했으며 다양한 현대 작곡가들과 함께 일하는 것은 그가 항상 특별하게 생각하는 도전이다. 2017년 봄, 안드레아스 펠버는 구드룬 슈뢰펠 교수와 하노버 소녀 합창단을 협동 지도하고 있으며, 하노버 대학의 합창지휘 교수가 되어 활동하고 있다.

하노버 소녀 합창단은 세계에서 가장 훌륭한 청소년 합창단 중 하나이다. 그들은 국제 합창계에서 뛰어난 명성을 누리고 있으며 미국, 이스라엘, 브라질, 칠레, 러시아, 일본, 중국뿐만 아니라 유럽 전역의 수많은 국가들의 초청을 받아 연주 활동을 하고 있다.

구드룬 슈뢰펠 교수는 하노버 소녀 합창단의 창단자인 루트비히 루트와 10년이상 함께 일했으며 1998년부터 합창단의 단독 지도를 맡고 있다. 이후 2017년 4월 1일부터 안드레아스 펠버 교수와 협동 지도로 운영하고 있다. 안드레아스 펠버 교수는 현재 스위스 루체른의 몰토 간타빌레 합창단의 예술감독이며 하노버 대학에서 합창지휘를 가르치고 있다.

하노버 소녀 합창단은 독일 합창대회, 요하네스 브람스 대회, BBC 시상식, 유럽방송연맹의 “Let the Peoples Sing” 대회, 국제 실내합창대회 마크토베르도프를 비롯해 귀도 다렛조와 게오르기 디미트로프 국제 합창대회등 수많은 국내외 합창 대회에서 수상하였으며, 2014년 제9회 독일 합창대회에서는 독특한 음악성과 원숙한 소리로 우승의 영예를 차지하기도 했다.

하노버 소녀 합창단은 어린이, 청소년, 여성 합창단에 새로운 방식의 기준을 세웠으며 20개 이상 발매된 음반들을 통해 그들의 음악을 접할 수 있다.

하노버 소녀 합창단의 레퍼토리는 전통의양식부터 아방가르드한 실험적 음악의 영역까지 확장하며 나아가 독창적인 작품까지 음악의 전체적인 과정을 다루고 있다. 가장 유명한 현대 작곡가들 중 다수는 합창단을 위해 곡을 헌정하기도 하고 의뢰를 받아 작업하기도 한다.

작곡가 명단 : Toshio Hosokawa, WilhelmKillmayer, Arvo Pärt, Thilo Medek, SteffenSchleiermacher, Alfred Koerppen, VeljoTormis, Einojuhani Rautavaara, KnutNystedt, Manfred Trojahn, Wilfried Hiller,Peter Eötvös, Vinko Globokar

합창의 안정적인 소리는 그들의 자신감과 정확한 발음, 다양한 발성, 음악적 표현에 기초하여 재현하고 있으며 소프라노의 편안하면서 화려한 고음과 그 바탕이 되는 힘찬 알토의 소리는 가사와 화성적 구조를 명확하게 이해하여 음악의 완벽함을 제공한다.

하노버 소녀 합창단은 하노버시의 위상를 올린 경력을 인정받아 명예상을 수상했으며, 베른하르트 스펜젤 음악상과 로버 작센 문화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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