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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유아 및 아동청소년기의 시력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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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학과 건강

영유아 및 아동청소년기의 시력관리

영유아 및 아동청소년기의 시력관리

 

시력-내용.jpg

 

눈이 가진 기능은 여러 가지가 있지만, 그중 당연한 이야기지만 보는 것(시력)이 가장 중요하다. 사람의 시력은 보통 만 4세가 되면 어느 정도 완성된다고 한다. 눈도 키나 몸무게처럼 만 4세후에도 지속적 변화 성장을 거쳐 만 18세정도에 멈추게 된다. 안과에서 우리가 통상 라식으로 알려진 시력교정 굴절수술을 만 18세이후에 하라는 이유가 된다.

요즘에는 어린이집이나 유치원 단위로 각 지자체 보건소에서 다행히 영유아 검진이라 하여 기본 시력검사를 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 모든 질환이 그렇듯이 초기에 발견하여 빨리 그에 알맞게 대처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다. 안과 질환 역시 어린 아이 시기에 발견하면, 그만큼 눈이 건강하게 자랄 수 있게 관리할 수있다. 그럼에도 가장 우려되는 것이 부모나 영유아 시설의 무관심으로, 혹시 갖고 있을 안과 질환을 방치함으로 충분히 막을 수 있는 약시를 유발하는 경우이다.

약시란 눈의 구조적 형태, 즉 수정체 망막 시신경 등은 정상이지만 교정시력이 잘 안 나오는 상태를 말한다. 시력표상에서 양쪽 눈의 시력이 두 칸 이상 차이가 있을 때 시력이 낮은 눈을 약시라 하고, 또는 양안 시력이 차이는 없어도 교정시력 자체가 0.7 이하로 나올 때는 약시를 생각할 수 있다. 약시의 원인은 먼저 굴절이상이라고 표현되는 근시, 원시, 난시를 교정하지 않아서 생기는 굴절이상 약시가 많고 특히 양쪽 눈의 굴절이상이 안경 돋수상 2 디옵터 이상 차이가 나는 부등시일 때 나쁜 쪽 눈이 약시에 빠질 수 있다. 또 한가지는 선천성 사시로 인해 오는 사시성 약시도 있고, 선천성 백내장이나 선천 녹내장으로 인한 약시가 있을 수 있다.

 

정기적 안과 검진으로 눈 건강 지킬 수 있어

 

다행히 영유아 검진으로 걸러질 수 있다면 좋겠지만, 간혹 미취학 아동의 경우 자신의 불편함을 표현하지 못하므로 방치되어 늦게 발견될수 있다. 부모들도 아이의 눈 상태의 심각성을 인지하지 못하기에 가급적 빨리 정기적 안과검진을 받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다. 특히 아이가 자주 눈을 비빈다거나 눈을 지나치게 많이 깜빡이고 머리를 한쪽으로 기울인다면 지체없이 안과를 방문하는 것이 좋다.

다행히 위의 질환들은 조기에 발견하여 적절한 수술이나 안경 등을 통하여 교정해주면 영구적 저시력 상태로 굳어져버리는 것을 충분이 예방할 수 있다. 최소한 4세가 되면 눈에 보이는 현저한 증상이 없더라도 일 년에 한 두 번안과 검진을 받는다면 큰 문제없이 눈 건강을 지켜낼 수 있을 것이다. 다행히 취학아동의 경우는 학교에서 최소한의 시력검사를 통해 일정 부분 스크린 되어 필요한 조치가 가능해졌다. 간혹 부모가 안과에 와서 의사가 아이의 필요에 따라 안경 처방을 했을 때 안경 쓰는 것을 굉장히 큰일이라 생각하여 부정적 반응을 보이는 경우가 있다. “아유 이런 작은 애한데 어떻게 안경을 씌워요” 하면서 말이다. 안경처방전을 받아가고도 임의로 못쓰게 하는 경우도 아주 가끔 경험한다. 부모 마음이야 이해 못하는 바는 아니지만, 그것은 자기 마음 편하자고 아이 불편함을 방치하는 것임을 주지해야할 것이다.

 

영유아의 지나친 스마트폰 사용은 근시진행 가속화 할 수 있어

 

요즘 스마트폰 사용연령이 점점 낮아지면서 영유아 시기에 여러 동영상으로 아이를 달래는 경우를 보게 된다. 그것의 과도한 사용은 근시진행을 가속화 할 수 있고 학동기 고도 근시화로 이어 질수 있으며, 어린나이에 안구건조증 같은 질환을 유발할 수도 있다. 부모의 적절한 통제가 요구되는 이유이다. 몸이 천냥이면 눈이 구백냥이다 라는 옛말처럼 눈의 소중함은 더 말할 필요도 없다. 소중한 눈을 건강하게 유지하기 위해 부모의 역할이 중요함을 잊지말아야 한다.

  

 

시력-인물.jpg

김 인 식

중앙대의과대학 졸업,

중앙대의과대학 외래교수 안과전문의,

연수 김안과 원장,

대한 안과학회정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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