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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을 위해 무화학 천연 화장품 사용이 요청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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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

건강을 위해 무화학 천연 화장품 사용이 요청된다

건강을 위해 무화학 천연 화장품 사용이 요청된다

 

 

기린은 높은 곳의 나뭇잎을 먹으려는 강한 의지로 인해, 목이 길어지게 됐다는 장 바스티스라 마르크의 “용불용설”이 진화론과 관련하여 소개됐다. 또한 목이 짧은 기린보다 긴 종자가 자연 환경에 적응을 잘한 나머지, 자손들의 생존율이 높아졌다는 찰스 다윈의 “자연선택설”도 제기됐다. 현대 과학은 용불용설보다 후자의 자연선택성의 손을 들어 줬다.

제기된 두 주장에 대한 과학적 타당성을 논하기 전에, 어떻게 해서 긴 목을 가진 기린이 지상에 생존하게 되었냐에 대한 의문점을 해결하는 것이 우선순위이다. 지상에 살아 있는 생명체라면 예외 없이 모두 가지고 있는 DNA에서 그 이유를 찾을 수 있다.

사람의 DNA는 아데닌(Adenine), 구아닌(Guanine), 사이토신(Cytosine), 티민(Thymine)이라는 4가지의 염기가 3개씩 짝을 지으며 반복된다. 인간의 체내에서는 3가지 염기의 조합에 따라, 다양한 아미노산이 만들어지게 된다. 아미노산들이 사람의 외적 및 내적 표현형(phenotype)을 결정짓는 다양한 생체반응물질로 작용해서, 서로 다른 다양한 생김새와 키 그리고 피부 색깔을 결정하는 것이다. 염기 조합에 의해서 만들어진 아미노산은 체내 장기들의 정상적인 형성과 발달 그리고 그것들의 작동 상태와 고장 여부 등을 결정짖게 된다.

용불용설 또는 자연선택설이냐를 떠나, 기린이라는 종의 DNA에는 목이 긴 표현형이 코드화되어 있어서 생존을 위해 긍정적으로 변이됐다고 보여진다. 만물의 영장인 인류라는 종도 다른 생물들과 같이, 자연에서 도태되지 않기 위한 긍정적 변이를 거듭해 왔다. 한 세대를 지내면서 후손들의 생존율을 높이기 위해, 건강한 신체의 우월한 유전자를 코드하고 있는 이성(異性)을 본능적으로 탐색하게 됐다.

 

화장품-내용.jpg

 

인간의 건강과 생명력 획득을 왜곡시킨 화학성분의 화장품

 

산업 혁명 이후 발달한 화학기술과 정보화 시대를 지나고 있는 시점에서, 화려한 마케팅학이 등장했다. 현대를 살고 있는 사람들은 DNA 분자 구조 수준은 아니더라도, 시각적 차원에서 미에 대한 표현형의 변이를 가능하게 할 수 있으며, 또한 해야 한다는 인식이 발달된 매스컴을 통해 각인됐다. 첨단 화학기술의 발달로 등장하게 된 화장품이 아름다움을 추구하는 현대인들에게 있어서 표현형의 시각적 변이를 가능하게 하는 획기적 제품이 됐다. 화학성분을 통해 생산된 인간들의 화장품은, 건설적인 유전자 변이를 통한 “더욱 건강하고 지속적인 생명력의 획득”이라는 본질에서 멀리 벗어나게 됐다.

화학으로 제조된 화장품은 애초에 목적했던, 보다 나은 생명력의 획득을 위한 판단 기준과 무의식 속에 내재된 인간의 본능을 왜곡시키고 말았다. 태초의 자연 상태에서는 전혀 존재하지 않았던 화학성분의 화장품은, 건강한 유전자를 탐색하여 긍정적 변이를 이루고자 했던 인간 원래의 목적을 왜곡시켰다. 화학 성분으로 제조된 화장품은 원래의 본질적인 목적과는 상관없이, 사람의 외적인 눈에 보이는 이성(異性)의 껍데기만을 주시하게 했다. 생화학적 기전으로 작동하는 복잡한 인체에 오히려 부정적 변이를 일으켜, 제조 목적과 반대인 생명력의 결여를 초래하게 됐다.

 

건강한 삶을 위해 천연 화장품은 필수이다

 

생명에 관련된 모든 것이 기록되어 있는 DNA를 구성하고 있는 4가지의 염기가 3개 단위로 코드화된 염기서열의 순서가 바뀌어 변이가 일어나면 외적 및 내적인 표현형이 달라지게 된다. 환경호르몬으로도 분류가 되어 있는 화장품의 다양한 화학적 성분들이 피부를 통해 흡수되면, 인체의 생화학적 기전을 교란시켜 부정적 변이를 일으켜 피부를 괴사시키거나 체내 특정 장기에 질환을 발병시키는 등 부정적 표현형이 나타나게 되는 것은 현대 과학에서 흔히 보고되고 있다.

인류 사회에서 가장 심각한 문제는, 문제가 무엇인지 전혀 모르는 것이다. 고래로부터 내려온 인류의 습관인 화장품을 사용하지 않을수는 없다. 합성 유해성분이 가득해서 사람들의 건강을 해치는 현대의 화학성 화장품의 해악에 대해 의문을 가진 자들은 거의 없다. 진화와 본능, 유전자와 생명 등의 어려운 과학적 주제를 구여 따질 필요는 없다. 다만, 한번 밖에 주어지지 않는 삶을 건강하고 행복하게 살아가기 위해서라도, 육신을 병들게 하는 화학성분 화장품 사용에 대해 곰곰이 생각해 보아야 한다.

 

 

 

화짱품-인물.jpg

박 상 현

동아대학교졸업,

동아대학교

의생명공학박사,

이앤사이언스

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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